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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BER MR. TRADITION ‘DTRTMEN Weekly Insight’가 지향하는 리얼 DTRT 맨을 만나 그가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는 시간. 네 번째 주인공은 미국, 일본, 한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바버 도니 할리(Donnie Hawley), 아파치(Apache), 할리(Harley)다. 도니 할리는 ‘Hawleywood’s Barbershop’의 오너이자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바버다. 전세계 바버숍 문화를 이끄는 주역이라는 수식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그가 즐겨 마시는 제임슨 위스키가 전세계의 바버가 애용하는 위스키가 되었고, 반스와 같은 유명 브랜드에서 그의 이름을 딴 제품을 발매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그는 매년 다양한 국가에 방문하여 ‘바버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얼마 전 드디어 그가 서울을 찾았다. 그 자리에선 ‘일본의 도니 할리’로 불리는 아파치와 국내 최고의 바버, 할리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BARBER_DONNIE HAWLEY 1.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면? 그리고 일을 하며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족과 일이다. 알다시피 난 바버다. 바버를 흔히 이발하는 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엔 구분이 필요하다. 남자와 여자라는 원초적인 구분. 여자들이 머리를 하고 메이크업과 네일을 받는 살롱과 남자들의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관리하는 바버숍은 전혀 다른 공간이다. 난 여자들의 머리를 자르지 않는다. 오로지 신사들만 상대한다. 고지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살롱과 바버샵은 엄연히 다른 기술이 필요한 공간이다. 2. 왜 바버가 되었나? 당시의 바버에 대한 인식이나 상황은 지금과 어떻게 달랐나? 어릴 적 우연히 동네 바버숍을 본 적이 있다. 그곳에는 손님이 없었고 주인이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며 신문을 읽고 있었다. 그 광경이 그렇게 멋져 보였다. 그리고 저물어 가던 바버숍을 다시 살리고 싶었다. 바버 폴(Barber's Pole)의 사용된 붉은색은 피를, 흰색은 붕대를 상징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역사적으로 바버는 의사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던 바버의 지위를 다시 복원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럴 자신도 있었다. 3. 당신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브랜드가 있다면? 난 항상 빈티지 옷만 입는다. 그게 내 스타일이고 바꿀 생각도 없다. 일과 관련된 브랜드로 보면 포마드 브랜드인 레이라이트(Layrite)를 좋아하고, 내가 평생을 사랑한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도 빼놓을 수 없다. 남자답고 클래식한 모토사이클 브랜드 트라이엄프(Triumph)도 나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4. 헤어스타일에도 트렌드가 있다. 지금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은? 구글에서 ‘Hawleywoods Haircut Poster’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포스터 이미지가 있다. 거기엔 내 시그너처 스타일이 표현돼 있다. 난 트렌드를 따르는 사람이라기 보다 전통을 존중하는 사람이고, 내 스타일을 고수하는 사람이다. 많은 바버들이 내 스타일을 카피해서 그게 유행이 된 경우도 있다. BARBER_APACHE 1. 당신이 일본 내 최고의 바버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버지가 바버여서 어릴 적부터 바버숍이라는 환경에 익숙했다. 그리고 기술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전통적인 미국 스타일에 일본 특유의 스타일을 믹스하려고 시도했다. 그렇게 완성한 스타일을 SNS 등을 비롯한 인터넷에 올리고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 수정해가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2. 일본은 어떤 문화를 받아들여 독자적으로 개척하는데 능하다. 다른 서양권 국가와 다른 일본만의 톡특한 바버 문화가 있나? 일본은 각 영역에서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 올드스쿨 기반의 패션과 음악이 특히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일본의 바버 문화는 크게 이 두 요소를 끌어안았다. 바버-패션-음악은 스타일이라는 측면에서 교집합이 있으니까. 이 세 가지 요소가 섞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고, 거기에 일본 특유의 서비스 정신이 어우러지며 지금의 일본식 바버 문화가 완성됐다. BARBER_HARLEY 1. 한국의 바버 문화는 몇 년 새 유행처럼 번졌다. 바버와 바버숍이 한국에서 한 때의 유행이 아닌 문화로 정착할 수 있을까? 민감한 문제라 함부로 단언하기 어렵다. 다만 바버숍은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다. 바버숍 자체는 트렌드가 아닌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며 제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2. 현재 우리나라 남자에게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헤어 스타일은 무엇인가?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수트를 잘 차려 입은 분과 타투를 잔뜩한 남자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원하기도 하지만, 비슷한 외모라도 추구하는 바와 두상 때문에 서로 다른 스타일을 지향하기도 한다. 하지만 손님 대부분이 클래식하면서도 남성성이 강조된 스타일을 요구하는 데에는 공통점이 있다. 3.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낄 때는? 내가 스타일링한 머리를 손님이 거울로 최종 확인하는 순간이 가장 떨린다. 그리고 그 머리를 보며 손님이 만족해하는 표정이 얼굴에서 포착되는 순간에 환희를 느낀다. 이건 모든 바버들이 다 똑같을 거다. 4. DTRT 제품을 써 본 적 있나? 눈썹 펜슬인 ‘SUIT YOURSELF’를 오늘도 사용했다. 눈썹 펜슬이지만 사용법이 간단해 수염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울 때 자주 사용한다. 셰이빙 크림인 ‘SMOOTH START’도 애용한다. 셰이빙 크림은 거품의 양이 생명이다. 너무 많으면 수염 라인이 안 보여 불편하고, 너무 적으면 영 폼이 안 난다. 이 제품은 거품의 양이 적당해 좋다. 게다가 수염도 부드럽게 밀리고 씻어내면 촉촉한 보습감도 준다. 그들의 나이와 국적은 모두 달랐지만 인터뷰하는 내내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타투가 가득한 외모, 천진난만하고 가득한 장난기, 그러다가도 일 얘기를 하면 반짝이는 눈빛, 전통을 거듭 언급하며 존중하는 태도. 그들은 어떤 면에서 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열정으로 가득한 단계(할리)를 지나 어느 정도 궤도에 들어 원숙함이 느껴지는 시기(아파치)를 건너 자신의 이룬 것을 돌이켜 볼 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 이른 이(도니 할리)를 보는 기분이었달까. 아무튼 그들은 달랐지만 동시에 비슷해 보였다. 그들을 보며 바버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이제 동네 미용실 원장님과 작별을 고해야 하는 시간이 아닌지도 고민하며.

  • RESTAURANT SEOUL’S STAR 레스토랑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통하는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 11월 7일 서울편을 공개했다. 그 유명하다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의 선정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이래저래 뒷말이 많지만 그래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은 꽤 쓸만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 활용법과 별중의 별을 소개한다. 서울 빕 구르망 2017 일단 미슐랭 별을 받은 레스토랑 또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는 생각은 가격이 비싸고 예약이 힘들다는 것이다. 모든 레스토랑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높은 가격과 힘든 자리 잡기는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함일까? 미쉐린 가이드는 관례적으로 가이드북 공식 출간에 앞서 ‘빕 구르망(Bib Gourmand)’이라는 별도의 리스트를 발표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소개하는 리스트로 서울의 경우 저녁식사 기준 1인당 3만5,000원 이하의 식당들이 선정됐다. 지난 11월 1일 발표된 서울 빕 구르망 리스트에는 냉면, 칼국수, 만두, 족발, 추어탕, 도가니탕, 생태탕 등 친숙한 메뉴를 판매하는 36곳의 식당이 소개되었다. 일단 메뉴가 편안하니 부담 없이 찾아가 볼 만하겠다. 서울 빕 구르망 리스트와 자세한 소개는 미쉐린 가이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 Guide.michelin.co.kr의 ‘MICHELIN MAGAZINE’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네이버에 검색해도 나온다. 미슐랭 스타의 의미 미슐랭 스타는 음식의 맛과 가격, 서비스, 인테리어, 분위기 등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되고 별 하나에서 최고점인 별 세 개까지 부여한다. 그 선정 방식이나 공정성에 대한 말도 많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평가한다고 해도 맛이란건 결국 주관적인 부분이 많으니 별의 개수를 맹신할 필요는 없겠다. 다만, 세계 어디를 여행하든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이 근처에 있으면 한 번 먹어보면 좋고, 좀 먼 거리에 있더라도 2스타 레스토랑은 시간을 들여 찾아가 볼만 한 곳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3스타 레스토랑은 그 집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곳이라는 이야기는 한 번 믿어볼 만하다. 왠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 줄 것 같지 않은가. 별 중의 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선 총 24개의 식당이 별을 받았다. 1스타 19곳, 2스타 3곳, 3스타 2곳. 한식을 내는 레스토랑이 대거 별을 받은 것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은 상대적으로 별을 많이 못받았고, 방송 활동을 통해 연예인이 된 일명 셀러브리티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한 곳도 별을 받지 못했다. 2스타 레스토랑 중에서는 한식을 내는 ‘권숙수’가 특히 괜찮다. 격식을 갖춘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가격도 어마무지 비싸지 않다. 1스타 레스토랑 중에서는 프렌치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는 ‘다이닝 인 스페이스’,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리스토란테 에오’, 한식을 내는 ‘밍글스’, 독특한 분위기의 ‘제로 콤플렉스’, 중식을 내는 ‘진진’을 추천한다. 각 레스토랑의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홈페이지(Guide.michelin.co.kr)에 자세히 나와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빕 구르망 리스트에 오르거나, 별을 받은 레스토랑 이외에도 80여 곳의 레스토랑을 추가로 소개하고 있다. 별을 받지는 못했지만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그 퀄리티를 인정 받았다고 할 수 있는 곳들이니 기억해 둘 만하다. 레스토랑 이외에도 서울의 고급 호텔에 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쓸만하다. 사진 출처 :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guide.michelin.co.kr, www.michelin.com)

  • MOVIE HOT CLIP 여러가지로 뒤숭숭한 연말이다. 이러려고 올 한 해를 이렇게 열심히 살았나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축 쳐져만 있을 수 없는 일. 답답한 기분을 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영화 5편을 골라봤다. 보는 즐거움이 큰 영화 위주로, 비주얼 임팩트가 강한 화제작들로 선별했다. 연말 연초에 편한 마음으로 즐겨보자. 라라랜드 배우 지망생과 재즈 뮤지션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 일단 아름다운 색감과 배경이 만들어내는 영상미가 일품이다. 멋진 음악과 춤이 더해졌으니 그 흥겨움은 배가 될 것이 분명하고. 완전 잘 어울리는 커플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러블리한 케미를 감상하는 것도 큰 재미를 줄 듯. 누가 이렇게 잘 만들었나 했더니 역시나. 영화 <위플래쉬>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작품이다. 얼마 전 있었던 <라라랜드> 국내 시사회에 다녀온 한 영화 칼럼리스트는 “진짜 열 번은 더 볼 수 있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월 7일 개봉 예정.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구구절절 소개가 필요 없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시대를 담은 스핀오프 시리즈다. 이미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예고편 만으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스덕(스타워즈 덕후)들에 의해 이번 영화의 스토리는 물론 다음 스핀오프 시리즈는 2018년 개봉 예정으로 ‘한 솔로’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는 등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는 상태. 이런 모든 것들도 흥미롭지만 일단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가 보여줄 비주얼 임팩트가 너무너무 기대된다. 두둥! 12월 28일 개봉 예정. 패신저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어드밴처 SF 기대작 <패신저스>. 요즘 한창 잘 나가는 두 배우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의 등장 만으로도 일단 눈길이 간다. 120년 간 동면 상태로 우주 여행을 해야 하는 여정에서 90년 일찍 깨어난 두 주인공의 위기를 이야기 한다. SF 영화지만 나름 휴먼 드라마와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라고. 일단 볼거리는 꽤 풍성할 듯. 2017년 1월 5일 개봉 예정. 너의 이름은 제 2의 미야자키 하야오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의 새로운 판타지 애니메이션. 아름다운 색채와 정밀한 풍경이 일단 눈을 즐겁게 한다. 꿈을 통해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소년과 소녀의 사랑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 “다음 생에는 도쿄의 꽃미남으로 살게 해주세요.”라는 여주인공인 시골 소녀의 귀여운 소원에 웃음이 지어진다. 일본에선 지난 8월에 개봉 현재까지도 흥행 대박을 치고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함께 일본 흥행 Top 3에 올랐다고 하니 일단 평균 이상의 재미는 보증한 셈. 2017년 1월 개봉 예정.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원작 만화를 시작으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생산 되는 것은 물론 수 많은 SF 영화에 영감을 불어 넣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얼마 전 실사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그 기대는 점점 더 증폭되고 있는 상태.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피트, 기타노 다케시, 줄리엣 비노쉬 등 빵빵한 출연진이 그 기대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원작의 아우라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듯하다. 아직은 기대 반 우려 반인 상황. 일단 예고편이 주는 임팩트와 기대감은 꽤 크다.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종종 새로운 티저 영상과 볼거리가 제공될 듯.

  • WATCH Perfect Timing 좋은 시계 하나쯤은 갖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몇 백 몇 천 하는 시계를 덥석 살 수는 없는 일. 하이엔드 워치를 위한 합리적인 투자 가격이라 할 수 있는 100만원대 모델을 구비한 워치 전문 브랜드 3개과 추천 모델을 골라봤다. 좋은 시계도 골라보고 시간에 가치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자. LONGINES 1832년 스위스 쌍띠미에 지역에서 시작된 론진. 오랜 역사만큼이나 좋은 실력과 멋을 갖추고 있는 시계 브랜드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남녀 시계를 소개한다. 역사나 기술력을 감안해서 다른 고급 시계 브랜드와 비교할 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것도 론진의 큰 매력 중 하나. ‘하이드로콘퀘스트’라인 중 기본 모델은 10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정교한 마감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남성다운 멋을 한껏 표현해 주는 모델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사용했고 날짜창이 있어 실용성도 높다.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론진 마스터 컬렉션’라인의 모델도 좋다. 정교하고 완벽한 만듦새도 좋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적당하게 드러난다. 스틸 소재에 가죽 밴드를 장착한 기본 모델의 경우 300만원대 가격이라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투자에 가치는 있다. 다른 최고급 시계와 비교하면 가성비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www.longines.co.kr MIDO 1918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미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좋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의미. 정갈하고 클래식한 느낌은 물론, 모던하고 새로운 구성의 다이얼을 가진 모델도 고를 수 있다. 날짜, 요일, 월드 타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이 장착된 모델을 100만원대에 구할 수 있다는 점은 미도의 가장 큰 매력. 세계적인 건축물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라 간결하면서도 남성적인 라인이 강한 것도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론첼리 라인과 스포티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멀티포트 라인을 추천할 만 한다. 특히 골드나 로즈 골드 컬러 모델을 눈여겨 볼 것. www.midowatches.com/kr HAMILTON 아메리칸 스타일과 전통을 스위스 시계 제작 기술로 만들어 내는 해밀톤 또한 주목할 만한 브랜드다. 스위스에 기반을 둔 여러 브랜드와는 다른 도시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이 느껴진다. 특히 파일럿 워치라는 카테고리의 모델이 강세로 밀리터리와 빈티지 스타일을 적절히 조합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을 100만원 중반대 가격에서 다양하게 골라볼 수 있다. 해밀턴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칸 클래식’라인 외에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재즈마스터’라이,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키 네이비’라인 등이 매력적이다. www.hamiltonwatch.com/ko

  • STYLE Best Knit 가을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겨울이 코앞에 왔다. 패딩이며 코트를 찾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면 이 무겁고 답답한 외투 안에는 뭘 입지? 춥다고 무조건 껴 입는게 능사는 아니다. 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게다가 고급스럽기까지 한 니트가 정답이다. 올 겨울에 어울리는 니트는 어떤 것이며 어떻게 연출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젊은 카디건 카디건은 나이 들어 보인다는 것은 오해다. 물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이 입어서 그런 이미지가 없진 않지만 모든 카디건이 그런 건 아니다. 카디건을 젊게 입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스포티한 느낌이 나는 집업 카디건을 고르거나 니트 짜임이 굵은 디자인으로 고르는 것. 이런 카디건에는 딱딱한 셔츠 보다는 부드러운 티셔츠를 받쳐 입는 것이 훨씬 잘 어울린다. 카디건에 셔츠와 타이까지 너무 다 갖춰 입으면 교복이나 유니폼으로 오해 받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두툼한 청키 짜임이 굵은 청키(Chunky) 니트는 너무 과하면 부해 보이고 살이 쪄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적당히 굵은 짜임과 깔끔한 패턴으로 고르는 것이 좋고, 너무 밝은 컬러도 좋은 선택은 아니다. 허리선이 길게 내려오면 키가 작아 보일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할 것.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청키 니트를 추천하는 것은 넉넉한 청키 니트와 슬림한 데님 팬츠를 매치해서 입었을 때 풍키는 젊은 감각과 트렌디한 느낌 때문이다. 적절히 유행을 표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활기찬 컬러 블랙, 그레이 또는 다크 네이비 등 모노톤 컬러가 주는 세련된 느낌이 멋진 건 안다. 하지만 밝은 컬러가 주는 경쾌함도 그에 못지 않다. 니트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는 이런 밝은 컬러를 가볍지 않게 연출해 준다는 것. 얇고 슬림한 니트 중에 밝은 컬러를 활용한 것을 고르면 이러한 니트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에 악센트 역할을 해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레드와 그린 컬러는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스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아한 캐시미어 고급 니트로 불리는 캐시미어. 예전엔 일반 니트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고를 수 있는 제품도 그리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합리적인 가격에 캐시미어 100% 니트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물론 기본 니트에 비하면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캐시미어 특유의 광택과 고급스러움, 포근한 느낌과 촉감을 감안하면 투자해 볼 가치는 있다. 특히 유니클로의 캐시미어 니트는 컬러도 다양하고 품질도 믿을 만하니 캐시미어를 처음 입어보는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가볍고 얇은 디자인으로 고르고 컬러는 고급스러움을 배가할 수 있는 뉴트럴 톤을 추천한다. 포근한 액세서리 니트 소재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는 니트 소재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 무겁고 딱딱해지는 겨울 외투에 악센트를 줄 수 있는 밝은 컬러와 재미난 패턴의 니트 머플러, 정장 차림에 포근함을 더할 수 있는 니트 타이, 따뜻함을 위트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니트 양말 등을 추천한다. 이래저래 니트는 가을과 겨울의 묵직한 패션 스타일에 유연함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최적의 소재다.

  • SHOP Let’s go to Online 온라인 스토어가 대세가 된 것은 오래전 일. 하지만 그 대세에 휩쓸려 너무 많은 온라인 스토어가 생기다 보니 어느 매장을 들어가봐야 할지 고민이다. 저가 카피 제품이 난무하는 대형 스토어는 별로. 번거롭고 왠지 불안한 직구 사이트도 내키지 않는다. 이런저런 고민할 필요 없고, 제품 퀄리티도 상당한 네 곳을 소개한다. 물론 남성 아이템을 위주로 파는 곳이고 라이프스타일 소품도 구할 수 있는 곳이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Sculpstore.co.kr 합정역 근처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 스컬프의 온라인 스토어. 남성복과 여성복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갖추고 있다.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 트렌드를 적당히 표현할 수 있는 셀렉션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과 수량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가격을 깎아주는 아웃렛 카테고리의 제품도 있어 매력적이다. 판매되는 브랜드 관련 소식과 인터뷰 영상, 이벤트 공지 등 둘러 볼 거리가 꽤 많다. Barbershop.co.kr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바버샵은 남성 전문 편집 매장이다. 아메리칸 빈티지, 레트로, 밀리터리 등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남성 패션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제품을 카테고리 별로 정갈하게 정리하고, 깐깐한 기준으로 선별된 제품만을 소개하고 있어 믿음이 간다. 빈티지 워치와 시계줄, 서스펜더, 커프 링크스, 우산, 장갑, 담요, 안경 등 세심한 셀렉션이 돋보인다. iamshop-online.com 수원에 위치한 오프라인 남성 매장 ‘I ams hop’의 온라인 스토어.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곳이다. 절제되고 세련된 스타일을 중심으로 모던한 컨셉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해리스 워프 런던’과 같은 해외 실력파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하고, 익스크루시브 아이템 또는 캡슐 컬렉션 등 아이엠숍에서만 구할 수 있는 레어템들이 이곳의 매력을 더한다. 물론 그런 아이템들은 가격이 좀 만만치 않다는 것이 고민이긴 하지만 흔하지 않은 나만의 아이템을 구하기 좋은 곳. 향초와 컵, 비누 등 소량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도 구경해 볼만하다. ohkoos.com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와 많은 아이템을 갖추고 있는 남성 편집 온라인 매장 오쿠스. 세계 각국의 품질 좋은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한다는 슬로건에 맞게 각 브랜드를 친절하게 소개하고 베스트 아이템을 추천해 주는 블로그 기사도 챙겨볼 만하다. 잘 정리된 카테고리 별로 물건을 나눠서 볼 수 있고, 컬러나 패턴을 테마로 한 아이템 정리도 재미있다. 문구류, 컵, 향초 등 소품 위주의 라이프스타일도 갖추고 있다. 빈티지 라이터 컬렉션도 재밌다. 여성 편집 온라인 매장도 따로 있고, 오프라인 매장도 있으니 두루두루 둘러 보는 것도 좋을 듯. 사진 출처 : 각 매장 홈페이지

  • PEOPLE Mr. Eastlogue ‘DTRTMEN Weekly Insight’가 지향하는 리얼 DTRT 맨을 만나 그가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는 시간. 세 번째 주인공은 이스트로그(Eastlogue)의 디자이너 이동기다. 그를 만나 일과 일상에 관해 물었다. 이동기는 7년 전 ‘이스트로그’라는 남성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8세였다. 그리고 단 7년 만에 이스트로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됐다. 이탈리아 남성복 박람회인 피티워모에도 참가했고, 매 시즌 뉴욕과 파리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패션의 최전선인 런던, 뉴욕, 토론토에 있는 편집매장에 이스트로그의 옷이 걸리고, 국내에선 25개의 스토어가 이스트로그를 판다. 무엇이 그를 이런 성공으로 이끌었을까? 브랜드를 론칭하던 당시의 그는 과연 이런 성공을 예상했을까? Q 브랜드를 처음 론칭할 때 시장 환경이라든지 개인적인 상황 같은 것이 어땠나? 이만큼 성공적인 브랜드가 될 줄 알았나? A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고, 시장 상황이 판단 돼서 시작한 것도 아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찔할 정도로 무모했는데, 그 무모함이 지금의 나와 이스트로그를 만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운이 좋았다. 좋은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었고,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다. 만약 그때 일이 잘 안 풀렸으면 해외에 나가 일을 배웠을 거 같다. Q 이스트로그라는 브랜드를 론칭한지 이제 꽤 시간이 흘렀고, 그 동안 한국 패션은 많이 변했다. 그 변화에 맞춰 이스트로그가 달라진 점도 있나? A 브랜드 론칭 전에는 한국의 의류 유통 구조가 백화점과 대규모의 편집매장 위주였다. 그러던 것이 브랜드를 시작하고 나자 작고 개성 있는 편집매장이 전국 규모로 생겼다. 몇몇 숍이 이스트로그에 관심을 보였고, 시즌을 반복하며 입지가 넓어졌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에서 관심을 보이는 일도 생겼다. 현재 국내에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는 판단 하에 해외 세일즈에 집중하고 있다. Q 언제 보람을 느끼나? A 의류 브랜드는 대개 6개월 단위로 움직인다. 6개월의 결과물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시즌 준비가 막 끝난 시점에 가장 큰 성취와 보람을 느낀다. 골인 지점에 들어온 마라토너처럼 ‘내가 이만큼 뛰었구나’ 싶은 대견함과 ‘결국 들어왔구나’ 하는 안도감이 밀려오는 거다. Q 반대로 브랜드가 커지며 힘든 점은 없나? A 브랜드를 시작할 땐 모든 일을 혼자 했다. 그러던 것이 브랜드가 커지며 직원이 8명으로 늘어났다. 과거엔 할 일은 많아도 혼자였으니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일을 처리했는데, 이젠 매사에 체계를 잡아서 일을 진행해야 한다. 장단이 있는 거 같다. Q 이스트로그의 제품 중 가장 자신 있는 아이템은? A 이스트로그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다운 제품(패딩)의 역할이 컸다. 요즘도 인기가 제일 많다. 이번에도 며칠 만에 품절된 상품이 있을 정도니까 Q 쉴 때는 무얼하나? 요즘 옷 말고 관심이 있는 게 있다면? A 거의 쉬질 못한다. 회사에 남아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늘 있다. 보통 늦은 시간에 퇴근하고 눈을 뜨면 출근해야 하는 생활의 반복이다. 나야 좋아서 하는 일이니 괜찮지만 가족에게 많이 미안하다. 그래서 요즘 하루 이틀이라도 짬이 나면 가족과 함께 외출하든지 여행을 간다. 그리고 최근엔 휴대폰과 랩톱, 오디오 같은 테크들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또 사고 싶었던 차를 사니 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증폭됐다. 곧 휠을 바꿀 생각이다. 이동기는 인터뷰를 하는 동안 몇 번이나 “운이 좋았다”는 말을 했다. 시장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했고, 그러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그들의 도움으로 브랜드가 이만큼 성장한 거라고 했다. 그는 정말로 그렇게 믿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자신이 잘한 건 인터뷰 내내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런 그를 보면 이스트로그의 진정한 가치는 이동기 그 자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문득 저렇게 순진할 만큼 성실한 사람이 만든 옷을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스트로그의 모든 제품은 ‘솔티 서울(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0-9 3층)’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 주소는 www.sortie.co.kr

  • COLLECTION 2017 S/S HERA SEOUL FASHION WEEK 대한민국 패션의 압축판인 ‘2017 S/S 헤라 서울 패션 위크’가 지난 10월18일부터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다양한 이벤트와 47개의 캣워크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에디터와 바이어는 물론 수많은 셀러브리티와 패션 피플들이 참석해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중 가장 주목을 할 만한 5개 남성 컬렉션의 캣워크를 소개한다. BEYOND CLOSET 비욘드 클로젯은 이번 시즌 ‘골프 왕(Golf Wang)’과의 협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둘 다 젊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옷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고, 결과물 역시 예상대로 훌륭했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믹스 라운지(Mix Rounge)’로, 다양한 블루종과 마드라스 패턴의 아노락이 캣워크에 프레피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MÜNN ‘뮌’의 이번 시즌 컨셉트는 ‘핸드메이든(Handmaden)’으로 영화 <아가씨(The Handmaden)>에서 착안했다. 영화처럼 캣워크엔 동양과 서양, 여성과 남성, 클래식과 모던의 경계가 매력적으로 뒤섞여 있었다. 재킷이나 셔츠의 일부를 재킷에 붙이는 식의 해체와 재구성이 인상적이었고, 데님 위에 수놓은 벚꽃나무(영화 <아가씨>에 등장하는 나무)처럼 섬세한 디테일도 돋보였다. NOHANT 노앙의 옷은 볼 때보다 입을 때 더 빛을 발한다. 그만큼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다. 이번 시즌은 ‘Université de Nohant’이라는 표어처럼 미국 아이비리그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다만 박시한 셔츠와 후드 파카, ‘노앙 대학교’ 로고를 넣은 티셔츠처럼 노앙만의 위트와 재기가 살아있었다. 아이비 룩의 상징인 네이비 블레이저에 주황색 나이키 덩크를 매치한 스타일링도 인상적이었다. A.AV ‘Shape Your Beard’라는 테마처럼 ‘남성성’과 ‘정돈’의 조화를 꾀한 컬렉션. ‘아브’하면 떠오르는 시크한 스포츠웨어가 어김 없이 등장했고, 브랜드의 장기인 실루엣은 한층 더 풍성하게 강조됐다. 스터드로 장식한 데님 재킷과 의도적으로 옷깃을 없앤 밀리터리 재킷은 소재의 변형으로 신선한 기운을 환기했다. CUSTOMELLOW 커스텀멜로우가 처음으로 선보인 런웨이 컬렉션. 테마는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 작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2001: A Space Odyssey)>였다. 모델 박성진이 입은 테일러드 재킷의 커다란 단추와 둥글둥글한 실루엣은 1960년대에 대한 헌사로 보였다. 반투명 보머 재킷과 지퍼를 장식한 바지처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아이템을 다수 볼 수 있었다. 사진 출처: 서울 패션 위크 홈페이지 www.seoulfashionweek.org

  • FESTIVAL Hello, Halloween! 10월의 마지막 밤. 망자의 혼을 달래기 위해 그들의 모습을 따라 분장을 하고 축제를 벌인다. 어느덧 또 하나의 신나는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핼로윈. 그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핫 플레이스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핼로윈 데이 전 주말인 10월 28일과 29일이 피크다. 무섭거나 혹은 우스꽝스러운 가면 하나 정도는 준비하자. W 서울 워커힐 호텔 핼로윈 맞춤 프로그램과 이벤트 그리고 멋진 음악까지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일단 호텔을 체크해보자. 대부분 고급 호텔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미리 예약도 해야 하고 금액도 만만치 않지만 잘 준비된 파라 한 번쯤 가볼 만하다. W 서울 워커힐 호텔 ‘우바’에서는 핼로윈 전 주말인 10월 28일과 29일, ‘W Halloween Party’를 연다. 28일에는 현재 우리나라 클럽 신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디제이들이 핼로윈 커스튬을 멋지게 차려 입고 디제잉을 펼칠 예정이다. 29일에는 세계적인 디제이와 댄서들이 등장하는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핼로윈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은 좀 더 풍성한 먹거리와 여유로움을 준비했다. 10월 28일 저녁 핼로윈 컨셉으로 꾸며진 로비 라운지에서 술과 음식이 풍성한 파티가 바로 그것. 지중해식, 독일식, 헝가리식 등 다양하고 이국적인 음식이 제공된다. 특히 생맥주와 다양한 와인이 무제한 제공되는 것이 이 파티의 포인트. 다양한 공연과 함께 호텔 숙박권 등 경품 추첨도 있다고 하니 행운을 노려봐도 좋겠다. CLUB FLUX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핼로윈을 맞아 부산으로 주말 여행을 다녀와도 좋을 듯하다.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지하 1층에 있는 EDM 클럽 플럭스에서 28일 저녁 세계적인 듀오 디제이 ‘나이프 파티(Knife Party)’의 내한 공연이 있기 때문. 디제이의 이름에서부터 핼로윈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단순한 클럽 공연을 뛰어넘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롯데 월드 어드벤처 핼로윈의 오싹한 분위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다면 롯데 월드 어드벤처의 ‘핼로윈 나이트메어’ 파티가 딱이다. 28일 밤 10시 30분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펼쳐지는 파티로, 핼로윈 컨셉을 제대로 구현한 세트와 스태프들이 분위기를 한껏 띠울 것으로 보인다. 좀비와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호러 분장도 해 볼 수 있고 커스튬도 직접 볼 수도 있다. 특히 이날 비와이, 로꼬, 데이 브레이크가 출연하는 콘서트도 펼쳐진다고 하니 힙한 파티가 될 것은 분명하다. 이태원과 홍대 핼로윈의 분위기를 가장 강렬하게 느끼고 동참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홍대 주변과 이태원. 홍대 클럽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이 있는 핼로윈 공연을 준비 중이다. 10월 29일 저녁 홍대 클럽 AOR에서 펼쳐지는 핼로윈 록앤롤 파티 ‘몬스터 서커스(Monster Circus)’에서는 몬스터로 변신한 인디 밴드-마네퀸, 노틸러스, 립클릭스, 진토닉 등-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28일 금요일과 29일 토요일 밤 이태원 해밀톤 호텔 주변 클럽과 길거리에서는 각양각색의 핼로윈 커스튬을 입은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너무 많고 차도 엄청 막힐 것은 감안해야 하지만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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