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MAGAZINE
현재 위치
  1. 게시판
  2. MAGAZINE

  • 이미지형으로 보기
  • 리스트형으로 보기
  • PEOPLE IMAGE CREATOR ‘DTRTMEN Weekly Insight’가 지향하는 리얼 DTRT 맨을 만나 그가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는 시간. 다섯 번째 주인공은 패션 포토그래퍼 임한수다. 개인적으로 임한수를 만나 묻고 싶은 게 있었다. “연예인 촬영도 많이 하시잖아요. 실제로 보면 누가 제일 예뻐요?” 실없는 질문이라는 걸 알면서도 원초적으로 궁금했다. 대답을 들으면 여기에도 공개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답은 끝내 듣지 못했다. 이 얘길 하는 이유는 이 단편적인 에피소드가 임한수의 대쪽 같은 성격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거 같아서다. 타협 같은 건 없고,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방향은 쳐다 보지도 않는다. 그런 면이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선이 굵고 힘이 넘친다. 처음 보면 그 힘에 압도 된다. 그런데 볼수록 그 넘치는 힘 속에 섬세함이 있다. 모델들과 패션 에디터들이 그를 최고의 패션 포토그래퍼로 손꼽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매거진 <그라치아> 언제 포토그래퍼가 돼야겠다고 마음 먹었나? 학창시절 패션 잡지를 보며 막연히 패션 포토그래퍼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 이후 사진학과에 진학해서 사진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딱히 어떤 노력을 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저 좋은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감탄하고 동경하고 그랬다. 공부라는 게 앉아서 책을 펼치는 게 전부가 아니다. 보고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하다. 매거진 <헤리티지 뮤인>전문 포토그래퍼이니 왠지 특별한 장비를 쓸 것 같다. 현재 쓰는 카메라 기종은? ‘Canon 1Dx mark2’와 ‘Hasselblad 503cw’를 주로 사용한다. 비싸다고, 유명하다고, 유명인이 쓴다고 좋은 게 아니다. 카메라뿐 아니라 어떤 기계든 본인과 궁합이 맞는 제품이 있다. 본인에게 잘 맞아 쓰기 쉽고 편한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다. 참고로 난 ‘똑딱이 카메라’로 ‘Ricoh GR2’를 쓰고 있다. 사진 초보자들을 위해 사진 잘 찍는 팁을 알려주면? 나도 아직 잘 못 찍는다. 계속 공부 중이다. 매거진 <루엘> 쉴 때는 주로 무엇을 하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강아지와 같이 노는 게 가장 즐거운 여가 생활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아들이 태어나 육아와 반려견 돌보기를 함께 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있다 보면 정말이지 시간이 정신 없이 간다. 개인작업물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는? 그리고 본인이 찍은 이미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우에다 쇼지의 ‘소녀사태’를 정말 좋아한다. ‘동경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가끔 사람들은 이 사진이 왜 좋은지 묻는데 대답하기가 어렵다. 사진이 주는 감동을 언어로 어떻게 설명할 지 몰라서다. 진짜 좋은 건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지 않나. 이 사진이 내게 그렇다. 내가 찍은 이미지 중엔 100% 마음에 드는 게 아직 없다. 임한수와 인터뷰를 마치고 우에다 쇼지의 ‘소녀사태’를 찾아 보았다. 한참을 멍하니 보다가 다시 임한수의 사진을 찾아 보고 있다. 어떤 사진은 내게 말을 거는 거 같고, 어떤 사진은 순간을 통째로 박제해 건네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사진은 참으로 묘한 매력이 있구나’ 이런 생각을 임한수를 만나고 새삼 다시 하고 있다.

  • STYLE ELEGANT SHOES 구두는 가장 정중한 신발이다. 예를 갖춰야 하는 자리, 예를 들어 결혼식과 조문 자리에 구두를 신어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구두를 구입하려 하면 종류와 색상이 다양해 하나를 선택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구두의 종류와 이름, 활용법을 다섯 가지로 나눠 간결하게 소개한다. FORMAL LACE-UP SHOES 레이스업 슈즈는 끈을 묶는 형태의 구두를 말하며, 수트와 매칭할 정중한 구두를 찾는 이들에게 이 세 종류의 구두를 추천한다. 구두는 일반적으로 장식이 없을수록, 색깔이 어두울수록 포멀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1 플레인토 슈즈(PLAIN-TOE SHOES) 장식 요소가 없어 정중하고 덕분에 어떤 자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검은색 구두는 회색 수트와 잘 어울린다. 얀코 제품. 2 스트레이트 팁 슈즈(STRAIGHT TIP SHOES) 구두 앞 코에 한 줄의 스티치를 넣은 슈즈를 일컫는다. 역시 구두 중에서 가장 정중한 형태로 꼽힌다. 노만 빌랄타 제품. 3 윙 팁 슈즈(WING TIP SHOES) 새 날개 모양의 장식을 구두 앞 코에 넣어 붙은 이름으로, 펀칭 장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어두운 갈색 구두는 대부분의 팬츠와 잘 어울린다. 버윅 제품. CASUAL LACE-UP SHOES 구두라도 해서 모두 포멀한 것은 아니다. 이 구두들처럼 청바지나 면바지와 더 잘 어울리는 구두도 있다. 포멀한 구두는 대개 밑창에 가죽을 사용하는 반면, 이들은 고무를 사용해 착용감이 더 편한 것도 특징이다. 1 스트레이트 팁 슈즈(STRAIGHT TIP SHOES) 같은 스트레이트 팁 슈즈라도 어떤 색상을 사용하느냐, 어떤 디테일을 넣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천양지차다. 청바지나 면바지와 코디하면 좋다. 파라부트 제품. 2 컨트리 슈즈(COUNTRY SHOES) 과거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시골에서 신던 신발이다. 현재는 장식인 펀칭도 원래는 신발에 물이 들어갔을 때 배수를 위한 용도였다. 라스트(구두의 족형)가 넓고 통통한 것이 특징. 트리커즈 제품. MONK STRAP SHOES 끈 묶는 게 귀찮거나 평범한 구두를 거부하는 남자들에게 추천한다. 과거 수도승이 신던 신발에서 유래해 ‘몽크(Monk)’라는 이름이 붙었다. 역시 수트와 함께 신을 수 있는 포멀한 구두다. 1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DOUBLE MONK STRAP SHOES) 버클이 두 개인 구두를 일컫는다. 이 구두를 멋지게 활용하는 법은 발목에 가까운 쪽의 버클을 잠그지 않고 신는 것이다. 이탤리언 스타일의 대부 격인 ‘리노 이엘루치’의 스타일을 참고하면 좋다. 버윅 제품. 2 싱글 몽크 스트랩 슈즈(SINGLE MONK STRAP SHOES) 버클이 하나인 구두를 말한다. 더블 몽크 스트랩에 비해 버클 수가 적어 덜 화려해 보이지만 때문에 더 포멀하다. 게다가 이렇게 차분한 초콜릿색 구두는 수트의 2원색인 남색, 회색과 좋은 앙상블을 이룬다. 로크 제품. LOAFER 로퍼(Loafer)엔 ‘게으름뱅이’라는 뜻이 있다. 끈 묶을 걸 귀찮아 하는 남자들이 이런 구두를 선호해 로퍼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로퍼는 여름 신발로 분류된다. 맨발에 신는 것이 보통이고 바지 길이 역시 밑단이 복사뼈에 닿을 정도로 짧은 게 좋다. 봄, 가을, 겨울에도 신을 수 있지만 이때는 양말과 바지의 색상을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1 체인 로퍼(CHAIN LOAFER) 발등에 체인을 달아 붙은 이름. 체인 모양이 말의 재갈(Bit)과 닮았다고 하여 ‘호스빗 로퍼’라고도 한다. 물 빠진 청바지나 베이지색 면 바지, 회색 울 바지와 두루 어울린다. 호라시오 런던 제품. 2 페니 로퍼(PENNY LOAFER) 프레피 룩과 아이비 룩의 상징 격인 신발이다. 이름은 발 등에 낸 구멍에 페니를 끼우고 다닌 것에서 유래했다. 면 바지에 입어도 좋지만 시어서커 같은 여름 수트와 함께 활용해도 좋다. 버윅 제품. 3 태슬 로퍼(TASSEL LOAFER) 캐주얼한 복장과 수트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신발이다. 단, 레이스업 슈즈만큼 포멀한 구두는 아니다. 구두는 대부분 소와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지만 이 로퍼는 말 궁둥이 가죽인 ‘셸 코도반’을 사용했다. 버윅 제품. BOOTS 로퍼가 여름 신발이라면 부츠는 대표적인 겨울 신발이다. 발목이 보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지니, 부츠로 특별한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해봐도 좋겠다. 1 첼시 부츠(CHELSEA BOOTS) 런던 첼시 지구에서 이 부츠를 많이 신어 유래한 이름. 비틀즈가 신어 ‘비틀 부츠’라고도 한다. 끈 대신 옆면의 신축성 있는 고무를 댄 것이 특징이며, 발등에 장식이 없어 신으면 우아해 보인다. 버윅 제품. 2 컨트리 부츠(COUNTRY BOOTS) 컨트리 슈즈와 마찬가지로 과거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시골에서 신던 부츠다. 라스트가 넓고 터프한 느낌이 있어 통 넓은 청바지와 궁합이 좋다. 로크 제품. 3 처커 부츠(CHUKKA BOOTS) 과거 폴로 선수들이 신던 신발로, 폴로 경기의 한 라운드를 ‘처커’라고 한다. 이 부츠는 정중한 신발은 아니지만 차분한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울 바지나 터틀넥 스웨터 같은 아이템과 잘 어울린다. 로크 제품.

  • MUSIC 2017 New Sound 새로운 노래와 음반은 늘 나오지만 새해에 듣는 신곡은 왠지 더 기대가 된다. 최근 신보 중에서 가장 들어 볼 만한 앨범, 그리고 올 상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화제작을 다양한 장르에서 선별했다. 일단 믿고 들어보시라. 신선한 느낌에 어깨를 들썩이게 될 것이다. La La Land OST 영화 배우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이벤트’로 내놓는 사운드트랙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이들에게도 ‘라라랜드’의 OST는 오랫동안 가까이 두고 싶은 작품일 것이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스크린 케미스트리는 사운드트랙에 그대로 옮겨져 음악을 듣는 내내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가슴을 뛰게 만든다. 특히 엠마 스톤이 부른 미아의 테마 ‘Audition(The Fools Who Dream)’은 꿈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일깨우는 보석 같은 트랙. The Weeknd : Starboy 싱어송라이터 위켄드의 세 번째 정규 앨범 ‘Starboy’. 사실 이쯤 되면 위켄드를 ‘천재’라고 부르는 것이 주저되지 않는다. 근작들이 대중의 취향에 맞게 재단되었다는 평도 있지만, 대중의 취향을 그가 만들고 있다는 표현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보컬리스트로서의 실력도 흠잡을 데 없지만 ‘Starboy’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단단하게 표출되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도 빛난다. 다프트 펑크(Daft Punk),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퓨처(Future) 등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 또한 그 레벨이 다르다. John Legend : Darkness And Light 이름부터 전설인 존 레전드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Darkness and Light’. 지루한 전공 서적을 읽어도 살살 녹을 게 분명한 그의 목소리는 한층 농밀해진 멜로디와 메시지로 순식간에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그의 첫 넘버원 싱글 ‘All Of Me’에 경도된 듯 전체적으로 다소 무난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숨소리까지도 섹시한 존 레전드의 보컬 하나만으로도 무한감상이 가능하겠다. S.E.S : Remember 현존하는 모든 걸 그룹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 조상님의 귀환. 지금까지 ‘과거의 언니 오빠들’의 재결성은 항상 일말의 아쉬움을 남겨왔다. 하지만 S.E.S가 완전체로 내놓은 20주년 기념 앨범은 발매 자체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게다가 바다의 고군분투가 만들어낸 완성도는 그들의 새로운 앨범이 단순히 추억팔이에 그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성진 : Chopin: Piano Concerto No. 1 • Ballades 당분간 클래식 음악계에서 조성진의 시대가 계속되리라는 것은 쉽게 예측 가능하다. 섬세함과 대담함을 고루 갖춘 그의 연주는 클래식 음악에 감동하기 위해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와 야상곡은 ‘메마른 영혼에 물을 준다’는 상투적인 표현이 어떤 뜻인지 새삼 깨닫게 만든다. The xx : I See You 2008년 결성된 영국 인디 팝 밴드 ‘디 엑스엑스’. 한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는 그들은 이번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기세다. 2017년 1월 13일, 4년 만에 발표된 그들의 세 번째 앨범 ‘I See You’는 조금도 줄지 않은 감성과 로맨티시즘에 좀 더 댄서블한 비트가 추가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규 앨범 출시에 앞서 소개 된 두 개의 싱글, ‘On Hold’와 ‘Say Something Loving’에서 이미 완전히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디 엑스엑스의 새 앨범으로 힙스터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보자. Ed Sheeran : ÷ 못생긴 가수들 중에서 제일 잘생긴 에드 시런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가 2017년 상반기 발매를 확정했다. 앨범 제목을 연산기호로 붙이는 덕에 차기 앨범이 나누기가 될지 빼기가 될지 팬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국 나누기로 결정된 셈. 생활 밀착형 가사와 전형적이지 않은 멜로디로 지난 두 장의 앨범을 대 성공시킨 덕에 ‘÷’는 이미 2017년 최대 화제작으로 손꼽힌다. 아, 앨범 제목은 ‘divide’로 읽어주자. 나누기 말고. 스튜디오 앨범 발매에 앞서 선 공개한 두 개의 싱글 ‘Shape of you’, ‘Castle on the hill’에서 앨범 디바이드의 매력적인 사운드를 먼저 맛 볼 수 있다. Elbow : Little Fictions 2017년 2월 3일 엘보의 일곱 번째 앨범 ‘Little Fictions’가 공개된다. 매 앨범 발전을 거듭해오던 진화형 밴드라는 사실은 그들의 신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Magnificent (She Says)’, ‘All Disco’ 등 먼저 공개된 싱글들에서 감지되는 여유로움과 따스한 에너지는 ‘Little Fictions’가 2017년 겨울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보게 된다.

  • COFFEE Shall we coffee? 직접 원두도 볶아 팔고 멋진 스타일의 카페도 운영하는 로컬 로스팅 브랜드가 인기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세 브랜드의 대표 매장을 직접 다녀왔다. 별다방, 콩다방 커피도 물론 맛있지만 이 세 곳의 커피도 그에 못지 않게 좋았고 각각의 공간 또한 매력이 가득했다. Anthracite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엔트러사이트 합정’. 폐쇄되었던 신발 공장이 앤트러사이트의 공간 재생을 통해 커피 팩토리가 되었다. 예전 신발 공장에서 사용하던 큰 철문은 이제 넉넉한 크기의 테이블이 되었고,컨베이어 벨트는 카운터로 변신했다. 예전 공간의 정체성과 운치를 최대한 살리려고 한 노력과 적절한 응용이 인상적이다. 공기의 꿈, 버터 팻 트리오, 히스토리 미스터리, 나쓰메소세키, 윌리엄 블레이크, 파블로 네루다. 엔트러사이트가 블랜딩하는 총 6개의 원두. 그 이름부터가 남다르다. 각 원두의 이름은 바로 소설의 타이틀이나 내용 또는 소설가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원두 패키지에 적힌 문구를 읽으며 커피를 마시면 그 향과 즐거움이 배가된다. 엔트러사이트의 공간과 남다른 네이밍 그리고 패키지까지. 모든 요소들이 적절히 밸런스를 맞추는 느낌이다. 가장 인기 아이템은 블랜딩 원두 ‘버터 팻 트리오’. 중남미의 균형감과 아시아의 묵직한 풍미,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향미가 골고루 느껴진다. 3대륙 원두가 마치 트리오처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태원과 제주도에서도 엔트러사이트 카페를 만날 수 있다. Coffee Libre “하느님은 왜 제게 레스링에 대한 열정과 거지같은 재능을 함께 주셨나요?” 커피 리브레의 이름은 잭 블랙 주연의 영화 ‘나쵸 리브레’에서 따왔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바로 커피와 원두를 대하는 커피 리브레의 모습과 닮아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대표 매장인 카페 리브레 연남점은 연남동 동진 시장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한의원을 컨셉으로 한 작고 독특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재미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비주얼, 수묵화의 붓터치를 활용한 작업물 또한 눈길을 끈다. 하지만 카페 리브레의 가장 큰 장점은 산지에서 직송한 생두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로스팅 한다는 것. 카페 리브레가 질 좋은 원두와 맛으로 유명하고, 착한 커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이유다. 버티고, 다크 리브레, 노서프라이즈, 배드 블러드. 이렇게 4가지의 에스프레소 원두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화사한 산미와 과일 시럽 같은 단맛이 나는 중약 배전의 ‘배드 블러드’가 가장 인기가 높다. 명동 성당,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도 카페 리브레가 있다. Bean Brothers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빈브라더스 로스터리 합정. 예전 주류 창고를 개조해 만든 흰색 외벽의 건물은 마치 멋진 펍을 연상시킨다. 이곳에서 커피를 내리는 사람은 바리스타가 아닌 ‘테크니션’, 커피를 내리는 공간은 바가 아닌 테크니션의 ‘스테이지’라는 설명이 어울리는 공간이다. 맛있는 커피를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가벼운 욕심(?)에서 시작된 빈 브라더스. “Your personal coffee guide”라는 브랜드 컨셉에서 알 수 있듯, 취향을 존중하고 누구나 매일 즐길 수 있는 ‘일상의 행복’으로써의 커피를 만드는 것이 빈브라더스의 지향점이라고. 매달 다양한 원두를 볶아 맛을 본 후 가장 좋은 에스프레소 블랜드 원두를 딱 한 달 동안만 JAMES와 J.B라는 이름을 달아 판매한다. 판매되는 원두의 이름은 늘 같으나 그 속에 들어있는 원두의 종류는 매달 바뀐다는 얘기. 새롭고 독특한 방법이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필요할 때마다 카톡으로 주문하면 원두를 배달 받아 볼 수 있는 ‘원두 정기 배송 서비스’ 또한 빈 브라더스의 독특한 서비스다. 국내에 총 8개의 빈 브라더스 카페가 있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도 하나 있다.

  • TECH 2017 NEWCOMER 2017년이다. 새해의 신선함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역시 새로운 IT 관련 제품들. 지난해 말부터 발표되어 올 상반기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핫한 IT 신제품을 골라봤다. 새로운 기능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넘쳐난다. 몇몇 제품은 벌써 출시가 됐고,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Microsoft Surface Studio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올인원 PC 서피스 스튜디오.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태블릿형 노트북 서피스 프로의 진일보한 모델이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탑재해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도 여유 있게 구동할 수 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고해상도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마치 제도판과 유사한 느낌으로 다양한 디자인 작업에 최적화되어있다.특히 스크롤,화면 확대,이동 등 다양하고 섬세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서피스 다이얼과 펜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직관적인 사용법을 가능케한다. 뭐니뭐니해도 날렵하고 멋진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맥을 사용하지 못하는 윈도우 유저에게 아이맥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듯.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Google Pixel / Pixel XL 안드로이드 OS를 만든 구글에서 기존 구글 넥서스 브랜드를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발표한 스마트폰 구글 픽셀. 구글과 대만 IT 제조업체 HTC가 함께 만들었으며 OS는 퓨어 안드로이드.5.0인치 F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 XL 모델은 5.5인치를 장착했다. VR 헤드셋 착용을 위한 VR 레디를 지원하며,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지문 인식 센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넣었다.디자인,스펙,성능 모든면에서 아이폰의 확실한 대항마가 확실하다.블랙,실버,블루 컬러로 출시된다. Nintendo Switch 닌텐도에서 새로운 방식의 포터블+콘솔 게임기를 2017년 3월에 출시한다. 이름하여 닌텐도 스위치. 포터블 게임기로 사용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거치대에 꽂으면 콘솔 기능을 하여 TV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콘트롤러 또한 포터블에서 콘솔용 콘트롤러로 변신. 이러한 변신 또는 변환이 전기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처럼 간단하다는 것이 큰 장점. 마리오, 포켓몬, 젤다, 동물의 숲 등 많은 게임의 덕후인 닌텐도 유저들은 벌써 흥분 상태. 닌텐도 스위치 출시가 또 한번 모바일 게임과 게임용 콘솔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듯하다. LG PC GRAM All Day 2016년 39.6cm 대화면에 980g이라는 초경량으로 히트를 친 LG의 노트북 그램. 2016년 국내 노트북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러한 그램의 2세대 모델이 최근 출시됐다. 기존의 980g이라는 초경량은 유지했고 최신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CPU를 탑재했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탄소나노튜브로 재설계된 배터리를 탑재하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가볍고 오래 쓸 수 있으니 실용성 면에서는 갑. Samsung Galaxy S7 Edge Black Pearl 2016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이슈였던 갤럭시 노트 7 배터리 폭발 사건. 실망스러우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2017년 상반기에 5.7인치, 6.2인치 두 종류의 갤럭시 S8을 출시하고, 갤럭시 노트 7 후속 모델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있으나 아직은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 따라서 현재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은 안타깝게도 2016년 3월 출시한 갤럭시 S7인 상황. 2016년 12월 출시한 갤럭시 S7 엣지의 128GB 블랙 펄 모델 또한 아이폰 7의 제트 블랙 출시에 맞춘 것이 아닌가 하는 후문이 따랐다. 하지만 고사양의 스펙과 뛰어난 디자인은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충분한 모델. 갤럭시의 빠른 명예 회복을 기대해 본다. 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홈페이지.

  • STYLE NICE DOWN 올 겨울 혹한과 기상이변 가능성이 꽤 높단다. 그 독하다는 라니냐 발생도 예보되고 있다. 날렵한 재킷이나 코트만으로 이 겨울을 버텨보겠다는 생각은 좀 위험할 수 있다. 다운 파카를 준비해야 한다. 그것도 실한 놈으로. 이 겨울을 거뜬히 이겨내고, 멋도 좀 부릴 수 있는 트렌디한 다운 파카는 어떤 것이고 어떻게 고르고 관리해야 하는지도 알아보자. LEFT 넉넉한 사이즈와 풍성한 다운이 장점이다. 울리치 제품. RIGHT 박시한 실루엣과 스포티한 느낌이 조화를 이뤘다. 라코스테 제품. 올 겨울 새롭고 트렌디한 다운 파카는 박시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다운 파카 특유의 스포티한 분위기가 풍성한 실루엣과 만나 여유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풍긴다. 유행도 유행이지만 이렇게 박시하고 풍성한 다운 파카는 넉넉히 들어간 다운 소재 덕분에 보온성도 훨씬 높다. 물론 다운이 많이 들어간 만큼 가격이 좀 높지만 그 만큼 값어치는 한다. LEFT 꼼꼼한 봉제와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 캐나다 구스 제품. RIGHT 포인트 디테일이 돋보인다. 파라점퍼스 제품. 다운 파카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은 바로 다운의 소재와 구성이다. 우선 덕다운 보다는 구스다운이 일반적으로 보온성이 좋다. 깃털(페더)와 솜털(다운)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 다운 비율이 높을수록 좋은 제품이다. 깃털과 솜털의 비율은 80:20 이상이면 좋은 혼용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다운 파카 안쪽 케어 라벨을 확인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다음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것은 봉제다. 봉제가 꼼꼼하지 않으면 다운이 빠져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원단은 방수와 발수가 되는 소재가 좋다. 그래야 눈이나 비에 젖지 않고 보온성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 마지막으로 무게가 적당한지를 체크해 본다. 다운 파카는 장점 중 하나는 가벼운 착용감에도 불구하고 보온성은 코트나 다른 외투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운 파카 무게가 1.5 킬로그램을 넘으면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 매력이 떨어진다. 너무 무거운 것은 불편하니 꼭 입어보고 무게를 몸으로 확인해 보자. LEFT 스키 점퍼를 모티브로 했다. 몽클레어 제품. RIGHT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뮤지엄 제품. 다운 파카 관리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하면 드라이 크리닝을 하지 않는 것이다. 드라이 크리닝을 하면 다운에 함유된 기름기가 빠져서 보온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대한 깨끗이 입고 오염이 심할 때는 물로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후 자연 건조 시키고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다운의 볼륨을 살릴 수 있다. 세탁할 때 모자 부분에 달린 라쿤이나 코요테 퍼가 탈착 가능하다면 꼭 떼는 것이 좋다. 겉감의 소재가 물세탁으로 손상이나 변형이 생길 수 있는 소재(울, 캐시미어 등)일 경우에는 전문 세탁 업체에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보관할 때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 걸고 충분한 공간을 유지해준다. 그래야 다운이 숨을 쉴 수 있어서 형태와 보온력을 최대한 오래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LEFT 다운 소재로 보온성을 높인 패딩 재킷. 몽클레어 제품. RIGHT 빵빵한 다운 소재와 독특한 여밈 장식이 특징인 패딩 베스트. 이스트로그 제품. 넉넉한 다운 파카의 따뜻함은 그 어떤 외투와도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운 파카의 부피감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럴 때는 다운 소재를 사용한 다른 디자인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너무 부하지 않은 다운 패딩 재킷이나 다운 파카의 소매 부분만을 없앤 듯한 빵빵한 다운 베스트 등을 다른 외투와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부피감은 줄이면서도 보온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BARBER MR. TRADITION ‘DTRTMEN Weekly Insight’가 지향하는 리얼 DTRT 맨을 만나 그가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는 시간. 네 번째 주인공은 미국, 일본, 한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바버 도니 할리(Donnie Hawley), 아파치(Apache), 할리(Harley)다. 도니 할리는 ‘Hawleywood’s Barbershop’의 오너이자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바버다. 전세계 바버숍 문화를 이끄는 주역이라는 수식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그가 즐겨 마시는 제임슨 위스키가 전세계의 바버가 애용하는 위스키가 되었고, 반스와 같은 유명 브랜드에서 그의 이름을 딴 제품을 발매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그는 매년 다양한 국가에 방문하여 ‘바버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얼마 전 드디어 그가 서울을 찾았다. 그 자리에선 ‘일본의 도니 할리’로 불리는 아파치와 국내 최고의 바버, 할리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BARBER_DONNIE HAWLEY 1.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면? 그리고 일을 하며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족과 일이다. 알다시피 난 바버다. 바버를 흔히 이발하는 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엔 구분이 필요하다. 남자와 여자라는 원초적인 구분. 여자들이 머리를 하고 메이크업과 네일을 받는 살롱과 남자들의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관리하는 바버숍은 전혀 다른 공간이다. 난 여자들의 머리를 자르지 않는다. 오로지 신사들만 상대한다. 고지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살롱과 바버샵은 엄연히 다른 기술이 필요한 공간이다. 2. 왜 바버가 되었나? 당시의 바버에 대한 인식이나 상황은 지금과 어떻게 달랐나? 어릴 적 우연히 동네 바버숍을 본 적이 있다. 그곳에는 손님이 없었고 주인이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며 신문을 읽고 있었다. 그 광경이 그렇게 멋져 보였다. 그리고 저물어 가던 바버숍을 다시 살리고 싶었다. 바버 폴(Barber's Pole)의 사용된 붉은색은 피를, 흰색은 붕대를 상징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역사적으로 바버는 의사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던 바버의 지위를 다시 복원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럴 자신도 있었다. 3. 당신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브랜드가 있다면? 난 항상 빈티지 옷만 입는다. 그게 내 스타일이고 바꿀 생각도 없다. 일과 관련된 브랜드로 보면 포마드 브랜드인 레이라이트(Layrite)를 좋아하고, 내가 평생을 사랑한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도 빼놓을 수 없다. 남자답고 클래식한 모토사이클 브랜드 트라이엄프(Triumph)도 나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4. 헤어스타일에도 트렌드가 있다. 지금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은? 구글에서 ‘Hawleywoods Haircut Poster’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포스터 이미지가 있다. 거기엔 내 시그너처 스타일이 표현돼 있다. 난 트렌드를 따르는 사람이라기 보다 전통을 존중하는 사람이고, 내 스타일을 고수하는 사람이다. 많은 바버들이 내 스타일을 카피해서 그게 유행이 된 경우도 있다. BARBER_APACHE 1. 당신이 일본 내 최고의 바버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버지가 바버여서 어릴 적부터 바버숍이라는 환경에 익숙했다. 그리고 기술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전통적인 미국 스타일에 일본 특유의 스타일을 믹스하려고 시도했다. 그렇게 완성한 스타일을 SNS 등을 비롯한 인터넷에 올리고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 수정해가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2. 일본은 어떤 문화를 받아들여 독자적으로 개척하는데 능하다. 다른 서양권 국가와 다른 일본만의 톡특한 바버 문화가 있나? 일본은 각 영역에서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 올드스쿨 기반의 패션과 음악이 특히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일본의 바버 문화는 크게 이 두 요소를 끌어안았다. 바버-패션-음악은 스타일이라는 측면에서 교집합이 있으니까. 이 세 가지 요소가 섞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고, 거기에 일본 특유의 서비스 정신이 어우러지며 지금의 일본식 바버 문화가 완성됐다. BARBER_HARLEY 1. 한국의 바버 문화는 몇 년 새 유행처럼 번졌다. 바버와 바버숍이 한국에서 한 때의 유행이 아닌 문화로 정착할 수 있을까? 민감한 문제라 함부로 단언하기 어렵다. 다만 바버숍은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다. 바버숍 자체는 트렌드가 아닌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며 제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2. 현재 우리나라 남자에게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헤어 스타일은 무엇인가?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수트를 잘 차려 입은 분과 타투를 잔뜩한 남자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원하기도 하지만, 비슷한 외모라도 추구하는 바와 두상 때문에 서로 다른 스타일을 지향하기도 한다. 하지만 손님 대부분이 클래식하면서도 남성성이 강조된 스타일을 요구하는 데에는 공통점이 있다. 3.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낄 때는? 내가 스타일링한 머리를 손님이 거울로 최종 확인하는 순간이 가장 떨린다. 그리고 그 머리를 보며 손님이 만족해하는 표정이 얼굴에서 포착되는 순간에 환희를 느낀다. 이건 모든 바버들이 다 똑같을 거다. 4. DTRT 제품을 써 본 적 있나? 눈썹 펜슬인 ‘SUIT YOURSELF’를 오늘도 사용했다. 눈썹 펜슬이지만 사용법이 간단해 수염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울 때 자주 사용한다. 셰이빙 크림인 ‘SMOOTH START’도 애용한다. 셰이빙 크림은 거품의 양이 생명이다. 너무 많으면 수염 라인이 안 보여 불편하고, 너무 적으면 영 폼이 안 난다. 이 제품은 거품의 양이 적당해 좋다. 게다가 수염도 부드럽게 밀리고 씻어내면 촉촉한 보습감도 준다. 그들의 나이와 국적은 모두 달랐지만 인터뷰하는 내내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타투가 가득한 외모, 천진난만하고 가득한 장난기, 그러다가도 일 얘기를 하면 반짝이는 눈빛, 전통을 거듭 언급하며 존중하는 태도. 그들은 어떤 면에서 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열정으로 가득한 단계(할리)를 지나 어느 정도 궤도에 들어 원숙함이 느껴지는 시기(아파치)를 건너 자신의 이룬 것을 돌이켜 볼 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 이른 이(도니 할리)를 보는 기분이었달까. 아무튼 그들은 달랐지만 동시에 비슷해 보였다. 그들을 보며 바버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이제 동네 미용실 원장님과 작별을 고해야 하는 시간이 아닌지도 고민하며.

  • RESTAURANT SEOUL’S STAR 레스토랑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통하는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 11월 7일 서울편을 공개했다. 그 유명하다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의 선정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이래저래 뒷말이 많지만 그래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은 꽤 쓸만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 활용법과 별중의 별을 소개한다. 서울 빕 구르망 2017 일단 미슐랭 별을 받은 레스토랑 또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는 생각은 가격이 비싸고 예약이 힘들다는 것이다. 모든 레스토랑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높은 가격과 힘든 자리 잡기는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함일까? 미쉐린 가이드는 관례적으로 가이드북 공식 출간에 앞서 ‘빕 구르망(Bib Gourmand)’이라는 별도의 리스트를 발표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소개하는 리스트로 서울의 경우 저녁식사 기준 1인당 3만5,000원 이하의 식당들이 선정됐다. 지난 11월 1일 발표된 서울 빕 구르망 리스트에는 냉면, 칼국수, 만두, 족발, 추어탕, 도가니탕, 생태탕 등 친숙한 메뉴를 판매하는 36곳의 식당이 소개되었다. 일단 메뉴가 편안하니 부담 없이 찾아가 볼 만하겠다. 서울 빕 구르망 리스트와 자세한 소개는 미쉐린 가이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 Guide.michelin.co.kr의 ‘MICHELIN MAGAZINE’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네이버에 검색해도 나온다. 미슐랭 스타의 의미 미슐랭 스타는 음식의 맛과 가격, 서비스, 인테리어, 분위기 등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되고 별 하나에서 최고점인 별 세 개까지 부여한다. 그 선정 방식이나 공정성에 대한 말도 많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평가한다고 해도 맛이란건 결국 주관적인 부분이 많으니 별의 개수를 맹신할 필요는 없겠다. 다만, 세계 어디를 여행하든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이 근처에 있으면 한 번 먹어보면 좋고, 좀 먼 거리에 있더라도 2스타 레스토랑은 시간을 들여 찾아가 볼만 한 곳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3스타 레스토랑은 그 집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곳이라는 이야기는 한 번 믿어볼 만하다. 왠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 줄 것 같지 않은가. 별 중의 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선 총 24개의 식당이 별을 받았다. 1스타 19곳, 2스타 3곳, 3스타 2곳. 한식을 내는 레스토랑이 대거 별을 받은 것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은 상대적으로 별을 많이 못받았고, 방송 활동을 통해 연예인이 된 일명 셀러브리티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한 곳도 별을 받지 못했다. 2스타 레스토랑 중에서는 한식을 내는 ‘권숙수’가 특히 괜찮다. 격식을 갖춘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가격도 어마무지 비싸지 않다. 1스타 레스토랑 중에서는 프렌치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는 ‘다이닝 인 스페이스’,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리스토란테 에오’, 한식을 내는 ‘밍글스’, 독특한 분위기의 ‘제로 콤플렉스’, 중식을 내는 ‘진진’을 추천한다. 각 레스토랑의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홈페이지(Guide.michelin.co.kr)에 자세히 나와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빕 구르망 리스트에 오르거나, 별을 받은 레스토랑 이외에도 80여 곳의 레스토랑을 추가로 소개하고 있다. 별을 받지는 못했지만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그 퀄리티를 인정 받았다고 할 수 있는 곳들이니 기억해 둘 만하다. 레스토랑 이외에도 서울의 고급 호텔에 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쓸만하다. 사진 출처 :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guide.michelin.co.kr, www.michelin.com)

  • MOVIE HOT CLIP 여러가지로 뒤숭숭한 연말이다. 이러려고 올 한 해를 이렇게 열심히 살았나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축 쳐져만 있을 수 없는 일. 답답한 기분을 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영화 5편을 골라봤다. 보는 즐거움이 큰 영화 위주로, 비주얼 임팩트가 강한 화제작들로 선별했다. 연말 연초에 편한 마음으로 즐겨보자. 라라랜드 배우 지망생과 재즈 뮤지션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 일단 아름다운 색감과 배경이 만들어내는 영상미가 일품이다. 멋진 음악과 춤이 더해졌으니 그 흥겨움은 배가 될 것이 분명하고. 완전 잘 어울리는 커플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러블리한 케미를 감상하는 것도 큰 재미를 줄 듯. 누가 이렇게 잘 만들었나 했더니 역시나. 영화 <위플래쉬>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작품이다. 얼마 전 있었던 <라라랜드> 국내 시사회에 다녀온 한 영화 칼럼리스트는 “진짜 열 번은 더 볼 수 있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월 7일 개봉 예정.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구구절절 소개가 필요 없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시대를 담은 스핀오프 시리즈다. 이미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예고편 만으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스덕(스타워즈 덕후)들에 의해 이번 영화의 스토리는 물론 다음 스핀오프 시리즈는 2018년 개봉 예정으로 ‘한 솔로’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는 등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는 상태. 이런 모든 것들도 흥미롭지만 일단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가 보여줄 비주얼 임팩트가 너무너무 기대된다. 두둥! 12월 28일 개봉 예정. 패신저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어드밴처 SF 기대작 <패신저스>. 요즘 한창 잘 나가는 두 배우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의 등장 만으로도 일단 눈길이 간다. 120년 간 동면 상태로 우주 여행을 해야 하는 여정에서 90년 일찍 깨어난 두 주인공의 위기를 이야기 한다. SF 영화지만 나름 휴먼 드라마와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라고. 일단 볼거리는 꽤 풍성할 듯. 2017년 1월 5일 개봉 예정. 너의 이름은 제 2의 미야자키 하야오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의 새로운 판타지 애니메이션. 아름다운 색채와 정밀한 풍경이 일단 눈을 즐겁게 한다. 꿈을 통해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소년과 소녀의 사랑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 “다음 생에는 도쿄의 꽃미남으로 살게 해주세요.”라는 여주인공인 시골 소녀의 귀여운 소원에 웃음이 지어진다. 일본에선 지난 8월에 개봉 현재까지도 흥행 대박을 치고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함께 일본 흥행 Top 3에 올랐다고 하니 일단 평균 이상의 재미는 보증한 셈. 2017년 1월 개봉 예정.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원작 만화를 시작으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생산 되는 것은 물론 수 많은 SF 영화에 영감을 불어 넣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얼마 전 실사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그 기대는 점점 더 증폭되고 있는 상태.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피트, 기타노 다케시, 줄리엣 비노쉬 등 빵빵한 출연진이 그 기대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원작의 아우라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듯하다. 아직은 기대 반 우려 반인 상황. 일단 예고편이 주는 임팩트와 기대감은 꽤 크다.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종종 새로운 티저 영상과 볼거리가 제공될 듯.

이전 페이지
  1. 1
  2. 2
  3. 3
  4. 4
  5. 5
  6. 6
  7. 7
  8. 8
다음 페이지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