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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RTMEN Weekly Insight] #043 PEOPLE

POSTED BY DTRTMEN| 2017-05-19 19:01:30 | HIT 400


PEOPLE



HAT MAN


‘DTRTMEN Weekly Insight’가 지향하는 리얼 DTRT 맨을 만나 그가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는 시간. 여덟 번째 주인공은 모자 전문 브랜드 그리즈리의 공동대표 박형수다.


박형수는 과거 오랫동안 구두 매장에서 일했다. 미국 구두를 신고 수트를 말쑥하게 차려 입은 채 구두를 권하던 모습은 수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회자될 만큼 스타일이 좋았다. 그랬던 그가 어느 날 하던 일을 그만두고 모자 브랜드를 론칭했다. 왜 하필 모자 브랜드냐고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모자가 너무 좋아서요.”


수많은 패션 아이템 중에 왜 하필 모자인가?

오래 전부터 모자를 즐겨 쓰고 좋아한 것이 개인적인 동기다. 하지만 좋다고 무턱대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모자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적으로 즐겨 사용하는 액세서리라는 나름의 시장 판단이 있었다. 재미있게 일하고 수익도 낼 수 있을 거 같았다. 실제로 스트리트 패션의 인기와 더불어 모자가 인기를 끌며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협업 제의도 많이 들어온다.

모자에도 유행이 있다. 최근 유행을 짚어주면?

한국은 패션 아이템의 유행이 무척 빠르다. 대다수가 어느 순간에 특정 아이템을 원하고, 순식간에 그 아이템을 외면한다. 그래서 유행을 무시할 수 없지만 마냥 따라가서도 안 된다. 중간에서 줄타기를 잘해야 하는 거다. 최근엔 챙이 길고 깊게 눌러쓰는 형식의 베이스볼 캡이 유행이다.

수많은 브랜드가 모자를 만든다. 모자 전문 브랜드로서 그리즈리의 장점은 무엇인가?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일은 집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그리고 집중력은 여러 생각하지 않고 하나에만 온전히 정신을 쏟을 때 생긴다. 그런 면에서 그리즈리는 집중력 높은 브랜드라는 자부심이 있다. 집중력은 제품의 완성도로 이어지는 것이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 최근에 산 것은?

나는 ‘블레브루트(Blevroute)’라는 의류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즈리는 나와 박병섭 대표가 공동 운영 중이고, 의류 브랜드는 혼자서 만들고 있다. 거창한 브랜드는 아니고 그냥 평소에 입고 싶은데 시중에서 찾지 못한 티셔츠, 카디건, 바지 몇 벌을 만든다. 컬렉션을 다 합쳐봐야 종류가 10개쯤 되려나. 아무튼 이렇게 옷을 만들다 보니 최근엔 거의 다 만들어 입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운동화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건 만들지 못해 사고 있다. 근래엔 커먼 프로젝트의 스니커즈를 두 켤레 샀다.


쉴 때는 무엇을 하나?

대부분의 운동을 좋아하는데 특히 축구를 자주 한다. 두 개의 클럽에 가입해서 주말에 한 번, 평일에 한 번 축구를 한다.


앞으로도 모자만 만들 계획인가? 그리즈리의 비전에 대해 듣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블레브루트’라는 의류 브랜드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그리즈리에선 모자 이외의 다른 아이템에 한눈 팔 생각이 없다. ‘국내시장 여건상 액세서리만 만들어서는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 통념을 바꿔보고 싶다. 그리고 최근 협업을 많이 하며 재미도 있었고 에너지도 많이 얻었기에 이렇게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자주 하고 싶다.



 
박형수를 인터뷰하려고 만났을 때 그는 다소 화가 나있었다. 공장에서 제품을 잘못 만들었다는 게 이유였다. 모자의 깊이가 본인이 의도한 것과 다르다며 제품을 보여주는데, 육안으로는 대체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실제로 5mm 남짓 얕게 나왔을까 하는 정도의 미세한 차이. 그는 이런 물건을 팔 수 없다며 재생산을 요구했다. 박형수에게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이 모습이 꽤나 멋있게 보였다.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응당 저 정도의 완벽함은 추구해야 하는 게 아닐까? 이날 이후 평소 쓰고 다니던 그리즈리 모자에 더 애착이 생겼다.


그리즈리 http://griserie.kr/

블레브루트 http://www.blevrou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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