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MAGAZINE
현재 위치
  1. 게시판
  2. MAGAZINE

MAGAZINE

갤러리 게시판

[DTRTMEN Weekly Insight] #070 PEOPLE

POSTED BY DTRTMEN| 2017-12-04 14:21:09 | HIT 432


PEOPLE



Strong Mind


‘DTRTMEN Weekly Insight’가 지향하는 리얼 DTRT 맨을 만나 그가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는 시간. 열 세 번째 주인공은 피규어 아티스트 이재헌이다.



러닝 혼즈로 유명한 피규어 아티스트 이재헌 a.k.a UpTempo. ‘자기가 하고 싶은 재밌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요즘 청년’이라는 설명만으로 그를 소개하는 것은 너무 부족하다. 그는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명확한 지향점을 갖고 있다. 게다가 그는 완벽한 디테일의 피규어를 만드는 것은 물론, 스토리텔링도 담아 낼 줄 아는 스마트한 이야기 꾼이다.









피규어 아티스트 이재헌 a.k.a UpTempo. 이름이 좀 생소하다.


a.k.a Uptempo. 거창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나이키를 좋아하는데 나이키 에어 모델 이름 중에 업템포라는게 있어서 골랐다. 작업을 하다 보면 외국 사람들과 소통할 일이 종종 있는데 내 한국 이름을 말하면 잘 알아 듣지 못한다. 그래서 영어 이름으로 쓸 겸 만들었다. 업템포 자체에 ‘의쌰의쌰’ 힘이 나는 의미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


예명을 뜻하는 ‘a.k.a’라는 표현은 주로 힙합 신에서 레퍼의 예명을 지칭한다. 업템포의 작품도 최근의 힙합, 스트리트 컬처, 스웨그 등에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상징인가?


요즘 많이 회자되는 스트리트 컬처나 스웨그라는 말들에 의미는 사실 잘 모르겠다. 현재 메인 스트림에서 소비되고 보여는 그런 것들은 대부분 겉모습 또는 특정 브랜드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많다. 이런 경향에는 큰 관심이 없다. 나를 포함한 ‘핸즈 인 팩토리(Hands in Factory)’의 크루들은 그런 외양적인 면 보다는 내가 속해 있는 곳, 현재 내가 있는 장소의 분위기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애티튜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답게 사는 것, 열심히 멋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태도와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 그런 자신의 모습과 진실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리스펙 하는 것이 업템포의 감성이고 핸즈 인 팩토리의 지향점이다.







‘핸즈 인 팩토리’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이재헌, 박태준, 하종훈. 이 세 명이 바로 핸즈 인 팩토리다. 처음엔 박태준 형님과 둘이 시작했고, 나중에 하종훈 작가가 합류했다. 사실 하종훈 작가는 내가 가르쳤던 학생인데 워낙 실력이 출중해서 우리 크루로 뽑았다. 내가 2D로 피규어를 디자인하면 박태준 작가가 3D로 구현하고 후반 작업은 함께하는 식이었다. 하종훈 작가는 이 디자인 작업과 모델링 작업을 모두 진행한다. 핸즈 인 팩토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세 명이 의견 충돌도 많았지만 지금은 서로의 스타일도 잘 알고 배려도 많이 해서 합이 잘 맞는다.


업템포의 상징이자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인 ‘러닝 혼즈’를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예전에는 단순히 서있는 멋진 오브제, 근사한 조형물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의 마음을 건드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이야기를 담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미다. 이러한 생각의 변화와 발전으로 러닝 혼즈의 모습도 변화되고 있다. 예전엔 그저 멋진 피규어였다면 이제는 달리다 넘어지는 모습 그렇지만 다시 일어나 달리는 모습을 만들기도 하고, 특정 공간 속에서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한다. 공간과 캐릭터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서 보는 이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 스토리텔링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애티튜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단순히 멋진 피규어가 아닌 컬처를 담은 작품, 긍정적인 에너지와 이야기를 품은 피규어를 만들고 싶다. 이런 피규어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수도 있을 것이고,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피규어를 만들고 싶다.


타이페이, 홍콩, 상하이 등의 해외 페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피규어에 대한 관심에 비해 아직 마켓이 작다. 실질적으로 저변 확대도 많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 그래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세계 시장에 도전해 본다는 마음으로 해외 페어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은 해외 페어를 통해 비즈니스적으로 큰 도움을 받지는 못한다. 하지만 해외 페어에서 현지 피규어 마니아를 만나고 소통하며 얻는 힘이 상당하다. 특히 상하이 페어를 치르면서 중국 마켓의 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이키, 누에라, 플레이보이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어땠는가?


일단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은 그 자체로 즐거움과 재미가 있다. 특히 나이키와 같이 평상시에 내가 선망하던 브랜드와의 작업은 신나기도 하고 자극도 많이 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나 스스로도 많이 발전하는 것을 느낀다. 특히 좋은 브랜드는 나를 작가로 인정해주고 리스펙 해주는 면이 있어서 뿌듯하고 더욱 잘하고 싶어 진다. DTRT도 그런 브랜드 중 하나다.


DTRT와의 작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DTRT가 쿨레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단순히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관계가 아닌 인간적인 교류를 할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느낀다. 진심으로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의미다. DTRT는 나의 작업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콘텐츠로써의 가치를 인정해 준다. 이번에 DTRT와 함께 작업한 결과물만 봐도 알 수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여유로운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줬고 그것이 잘 구현되어 새로운 작품이 나왔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DTRT의 샤워젤과 보디 제품은 내가 즐겨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피규어 만드는 일 외에 어떤 걸 좋아하나?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스튜디오에서 보낸다. 책 보는 것도 좋아하고 디자인 관련 서적 보는 것도 좋아한다. 아트 워크도 찾아보고 종종 전시도 본다. 광고와 뮤직 비디오 보는 걸 특히 좋아해서 유투브를 많이 뒤져보고 다큐멘터리도 챙겨본다. 취미 생활 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작업의 영감과 아이디어를 위한 것들이니 일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고보니 난 워커 홀릭이 맞는 것 같다.


업템포는 마이너 감성을 좋아하고 그것을 추구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활동과 성과를 보면 업템포는 메이저가 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피규어라는 분야 자체가 마이너 컬쳐다. 그리고 마이너 감성을 추구한다는 것이 메이저가 되고 싶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메이저나 메인 스트림이든 아니면 마이너든 현재 큰 인기는 없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고집스럽게 해 나가는 마이너의 정체성은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당신에게 ‘Do the right thing’이란?


타인을 의식해서가 아닌 자신에게 완벽하게 철저하는 임하는 것이다. 마이너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멋지게 살아가려는 애티튜드가 바로 이재헌의 DTRT다.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eekly Hot Item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